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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Z, 호주달러.. 내년 상반기까지 인플레 영향 약할 것

FX분석팀 on 11/19/2021 - 07:42

18일(현지시간) ANZ 은행은 2022년 전망 자료를 통해 호주달러(AUD)가 내년 상반기까지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달러와 다른 변동성이 큰 선진국 통화와 비교해 선전할 것으로 분석했다.

ANZ는 높은 백신 접종률과 이동 제한조치 완화로 호주의 내년 경제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세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호주중앙은행(RBA)과 금리 시장도 인플레이션 압력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공급 마찰이 덜하고 임금 인상이 잘 억제된 점을 들어 내년 상반기까지는 괜찮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호주달러의 주요 위험으로는 정책과 성장을 제시했다.

ANZ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할 것으로 보지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일시적 인플레이션 주장을 위협하면서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빠른 연준의 긴축이 호주달러를 위협한다는 이야기인데 위험선호가 광범위하게 약화하고 과도한 유동성은 시스템으로 흡수될 수 있다.

ANZ는 다만 이런 위험이 세계경제의 성장으로 상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NZ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말 AUD/USD 환율 전망치를 0.75달러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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