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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Z, 중국 모기지금리 인하해도 소비 진작 효과 크지 않을 것

FX분석팀 on 08/31/2023 - 09:18

31일(현지시간)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중국 당국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로 인한 가계 소비 진작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ANZ의 자오펑 싱 중국 수석 전략가는 가장 낙관적인 경우에도 가계의 이자 지급액은 연간 가계 가처분 소득의 0.2%에 해당하는 1,170억위안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큰 수치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싱 전략가는 2017년과 2021년 사이에 18조위안 규모의 모기지가 불리한 금리 조건으로 발행되기는 했으나 가계 및 도시에 따라 모기지 금리가 복잡하게 책정돼 인하 폭은 각기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존스는 모기지 금리인하가 공공부문 임금 삭감과 부진한 취업 시장에 여전히 압박받고 있는 가계 수입 전망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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