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미 소매판매 부진 속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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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매판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6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이는 3개월 연속 늘어난 것이지만, 전문가 전망치 0.5% 증가를 밑도는 기록이다.
이어서 6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5%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보합보다 부진한 것이다. 전달 수치도 0.3% 감소에서 0.5% 감소로 수정됐다.
한편, 개장 전 은행 등 금융 기관들의 실적이 대거 발표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모건스탠리, 찰스 슈왑, 뱅크오브뉴욕(BNY)멜론이 모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BoA와 모건스탠리의 주가가 각각 3%, 5% 이상 오르고 있다. 찰스슈왑과 뱅크오브뉴욕(BNY)멜론의 주가는 각각 11%, 2% 이상 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밑돈 점은 연준의 과도한 긴축 위험을 낮춰준다는 점에서 골디락스 환경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