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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저가매수에 상승 마감 Stoxx 0.62% 상승

FX분석팀 on 07/18/2023 - 14:17

 

영국FTSE100 지수
7,453.69 [▲ 47.27] +0.64%
프랑스CAC40 지수
7,453.69 [▲ 47.27] +0.64%
독일DAX30 지수
16,125.49 [▲ 56.84] +0.35%

 

1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대한 투심 저하를 딛고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7.27포인트(0.64%) 상승한 7,453.69에, 프랑스CAC40지수는 47.27포인트(0.64%) 상승한 7,453.69에, 독일DAX30지수는 56.84포인트(0.35%) 상승한 16,125.4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84포인트(0.62%) 상승한 460.7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수석 전략가 스티브 소스닉은 로이터통신 “투자자들이 어제의 낙폭이 과다했다는 생각에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섹터가 상승한 가운데, 헬스케어, 화학과 소매 섹터가 각 1%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통신 섹터는 0.9% 내렸다.

특징주로는 영국 온라인 식료품 유통기업 오카도(Ocado)의 주가가 19% 넘게 급등했다. 이날 회사가 상반기 영업이익에서 일회성 이익과 일시적 비용(소송 비용 등)을 제거한 기본수익(underlying profit)이 증가했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날 팀 스타이너 오카도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의 오카도 인수설과 관련해서는 “추측은 추측일 뿐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스위스 제약기업 노바티스는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주가가 4.6% 상승했다. 또 회사는 오는 10월 초 제네릭 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자회사인 산도스를 분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르웨이 수소전문기업 넬(Nel)은 실적 발표에서 분기 손실이 시장 전망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날 주가가 10.9% 오르며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하루 뒤인 19일 발표될 영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영국의 3~5월 평균 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오르며 앞서 3개월(6.7%)에 비해 상승세가 강화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오는 8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6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빅스텝(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더불어 내주 유럽중앙은행(ECB)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회의도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소스닉 전략가는 “ECB는 미국과 (통화정책) 보조를 맞추고 있다”며 “시장은 연말까지 적어도 한 번 더 (ECB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합리적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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