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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제유가, 비 OPEC 산유국 감산 동참 기대로 상승

FX분석팀 on 12/08/2016 - 16:37

8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이외의 비 OPEC 산유국들의 감산 동참 기대감에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Crude Oil) 1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1.06달러(2.13%) 오른 배럴당 50.8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Crude) 2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0.91(+1.72%) 상승한 배럴당 53.91달러에 거래 중이다.

앞서 OPEC 회원국들은 하루 산유량을 120만배럴 감축하기로 했고 러시아도 산유량을 하루 30만배럴 줄이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다른 비OPEC 산유국들이 감산에 동참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한다. 이미 국제 유가가 50달러 수준까지 회복한 만큼 비 OPEC 산유국의 감산을 끌어내기 쉽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오는 10일 OPEC과 비 OPEC 산유국들은 오스트리아 빈의 OPEC 본부에서 만나 추가 감산에 대해 논의한다. 아직 감산 계획을 밝히지 않은 일부 산유국들이 감산에 동참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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