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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제금값, 미 금리인상 전망으로 하락

FX분석팀 on 03/08/2017 - 16:49

8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미국의 민간고용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발표하여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되었다. 이는 달러 강세를 만들어 달러화 표시 금 가격이 하락 압박을 받게 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중인 4월물 금(Gold) 선물 가격은 8.00달러(-0.66%) 하락한 온스당 1,20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고용지표와 인플레이션이 양호하게 나타날 경우 연준이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집계한 2월 중 미국의 민간고용은 직전월(1월)보다 29만8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19만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이로써 연준이 오는 15일 연방공개시장(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시장은 오는 10일(현지시간) 금요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할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에 초점을 기울이고 있다. 지표는 미국 경제 상태를 가늠하고 이달 중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데 아주 중요한 지표이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0.28% 상승한 102.09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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