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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FOMC 성명서, 지난 6월 회의 때와 달라진 점

FX분석팀 on 08/02/2018 - 09:07

1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8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5~2.00%로 동결하고, 경기와 고용 등에 대해 ‘강한(strong)’ 이란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경기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강조했다. 다만, 통화정책 성명은 지난 6월 회의에서 대폭 변경된 이후 이번 성명에는 조정된 부분이 많지는 않았다.

연준은 첫 문단의 경기 상황 평가에서 경제활동이 ‘강한’ 속도로 증가한 것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성명에서는 경제활동이 ‘견조한(solid)’ 속도로 증가한 것을 시사했다고 했던 바 있다.

연준은 또 이번 달 성명에서 실업률에 대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고 평가했다. 앞선 회의에서는 실업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가계소비와 기업 고정 투자 관련 평가에 대해서는 “가계소비와 기업 고정 투자는 강하게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지난 회의에서는 “최근 지표는 가계소비가 상승했음을 보여줬고, 기업 고정투자는 강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진단했었다.

연준은 물가와 관련해서는 12개월 기준 전반적인 물가와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상승률은 “2% 부근에 머물렀다(remain near 2%)”고 진단했다. 지난 성명에서 물가 상승률이 “2%에 근접하게 움직였다”고 분석했던 것보다는 목표에 부합하고 있다는 평가가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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