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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국채 입찰로 향후 3개월간 총 300억달러 국채발행 늘릴 것

FX분석팀 on 08/02/2018 - 08:52

1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분기별 상환 성명에서 국채 입찰을 통해 향후 3개월간 총 300억 달러 규모로 국채 발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2개월 만기 국채를 소개하고, 물가연동국채(TIPS) 등의 추가 입찰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8~10월에 2년, 3년, 5년 만기 채권에 대한 월간 입찰 규모를 10억 달러씩 늘려나갈 예정이다. 재무부가 발행한 국채의 중간 규모에서 점차적인 입찰 확대 전략에 따른 것이다.

투자자들과 채권 분석가들은 재무부의 전략이 시장 기대와 일치하며 입찰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수요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한 경제 성장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만기 채권에 대한 재투자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재무부는 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다.

재무부는 다음 분기에 7년과 10년, 30년 만기 채권 규모는 10억 달러 규모로 소폭 늘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8~10월 국채는 300억 달러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5~7월에는 270억 달러 증가였다. 미국 재무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조 달러로 예상되는 적자에 대비해 점진적으로 발행 규모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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