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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제유가, 미 원유시추기 가동 증가에 1.3% 하락

FX분석팀 on 11/07/2016 - 07:56

현지시간 4일 국제 유가가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불확실성과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영향으로 이번 주에만 9% 이상 급락하며 1월 중순 이후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0.59달러(1.3%) 하락한 배럴당 44.0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0.74달러(1.6%) 내린 배럴당 45.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 유가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키웠다. 원유정보 제공업체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는 9건 증가한 450건으로 집계됐다. 천연가스를 포함한 전체 시추기 가동건수는 12건 늘어난 569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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