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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제유가, 감산 연장 기대와 미 증산 조짐에 혼조

FX분석팀 on 03/31/2017 - 16:57

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원유생산량 감축합의 이행의 지속성과 미국 원유생산량 증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Oil)는 전일대비 배럴당 0.42달러(+0.83%) 상승한 50.7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북해산 브렌트유(Brent Crude)는 전일 대비 배럴당 0.13달러(-0.25%)하락한 52.8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베어커 휴즈는 미국의 가동중인 원유채굴기는 이번주 10개 늘어난 662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말까지 감산합의 연장에 대한 OPEC 회원국들의 지지 발언은 시장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OPEC은 이행연장 여부에 대한 결정을 오는 5월 25일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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