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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제금값, 강달러에 하락 전환.. 0.3% 하락

FX분석팀 on 05/04/2016 - 09:20

현지시간 3일 산유량 증가 지속 전망에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뉴욕 금값은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4달러(0.3%) 낮아진 온스당 1291.80달러에 마감됐다. 7거래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ICE 달러인덱스는 이날 한때 92.400까지 밀려 2015년 1월15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전날만 해도 국제금값은 계속되는 달러 약세로 인해 1300달러선을 돌파하는 등 2015년 1월 이후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올들어 22%나 뛴 셈이다.

향후 금값 행보에 대해선 시각이 엇갈린다. 마이너스 금리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의 투자가치가 높아져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 반면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금값 랠리를 저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금값은 오는 6일 발표되는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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