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분기 어닝시즌 개막 앞두고 혼조세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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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는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2주째로 접어들며 우려감이 여전한 가운데 3분기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공화당이 조심스럽게 타협을 시도해보려는 기류가 나타나고 있지만 양쪽 진영 모두에서 여전히 강경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의 대치 정국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국가 디폴트 위기가 현실화될 오는 17일에 임박해서야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미국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된다. 알코아는 이날 장 마감 이후 3분기 성적표를 내놓을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로 예정됐던 미국의 8월 무역수지 발표는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