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도쿄증시, 차익실현+BOJ회의 관망에 5거래일 만에 반락
현지시간 25일 일본증시가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악재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열리는 일본과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하락 출발한 닛케이225지수는 장 초반 잠시 반등했다가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33.19포인트(0.76%) 하락한 1만7439.3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5.67포인트(0.40%) 떨어진 1401.83에 마감됐다.
차익 실현 매도세가 몰리면서 증시가 하락했다. 지난주 일본 증시는 4거래일 연속 오르는 등 11주 만에 가장 큰 주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 하락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전장 대비 0.78% 내리고 있다. 에너지기업 인펙스가 1.81% 내렸고 일본석유자원개발이 0.56%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