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제유가, 미 재고 증가에 하락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Crude Oil) 4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0.66달러(+1.24%) 하락하며 배럴당 54.06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Brent Crude)는 0.84달러(-1.48%) 하락한 배럴당 55.8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에 배럴당 50달러를 넘겼지만 미국의 생산과 재고 증가에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한 주 전보다 330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