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제유가, 미국 경기 기대감으로 상승
22일(현지시간)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석유 제품 수요 증가 기대감에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Oil) 2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0.16달러(+0.30%) 오른 배럴당 52.6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Brent Crude) 2월 인도분 가격은 0.35달러(0.64%) 상승한 배럴당 54.8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3분기 GDP가 전분기보다 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3.3% 증가를 예상했으나 이를 웃돌았다. 미국의 경기 기대감이 석유 제품 수요 증가 전망으로 이어져 국제 유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