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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제유가, 미 원유 재고 감소로 상승

FX분석팀 on 12/20/2016 - 16:19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에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Oil)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11달러(+0.21%) 상승한 52.2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Brent Crude) 2월물은 배럴당 0.44달러(+0.80%) 상승한 55.36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RBOB Gasoline) 가격은 2.90달러(+1.85%) 상승한 159.2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원유 재고가 5주 연속 감소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로 국제유가를 매수했다.

국제유가는 지난달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이후 배럴당 50달러 선을 웃돌고 있다. OPEC 비회원국의 감산 동참 역시 유가를 상승시킨 요인이다.

시티그룹은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으로 내년 상반기 원유 재고가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의 원유 재고는 미 에너지정보청(EIA)가 집계를 시작한 1982년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기록 중이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미 달러화가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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