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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제유가, 이란 산유량 제재 전 수준 회복에 2% 하락

FX분석팀 on 09/19/2016 - 08:26

현지시간 16일 국제유가는 이란이 서방의 경제제재를 받기 전 수준으로 산유량을 회복했다는 소식에 따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8센트(2%) 떨어진 배럴당 43.03달러로 마쳤다. WTI는 장중 한때 8월 11일 이후 가장 낮은 배럴당 42.74달러까지 밀렸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92센트(1.97%) 낮아진 배럴당 45.6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3위 산유국인 이란의 석유 수출량이 하루 평균 200만 배럴을 넘어섰다고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가 이날 말했다. 이는 이란이 서방의 경제제재를 받기 전 수준이다.

특히, 인도가 이란으로부터 수입하는 일일 평균 원유 규모는 지난달 15년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생산량 증가는 오는 26∼28일 알제리에서 있을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논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 원유 채굴장비 수도 지난주 2개 늘어 416개를 기록했다. 미국 채굴장비 수는 지난 12주 동안 한 주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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