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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제금값, 되살아난 금리 인하 가능성에 3개월 최저

FX분석팀 on 09/19/2016 - 08:27

현지시간 16일 국제 금값이 예상을 뛰어넘는 소비자물가 상승에 약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용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물가까지 오른다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7.8달러(0.6%) 하락한 온스당 1310.2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23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이번 주 전체로는 1.8% 하락했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전날보다 17.9센트(0.9%) 내린 온스당 18.862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약 2.6% 밀렸다.

백금은 1.6% 하락하며 이번 주 전체로는 4.7% 급락했다. 반면 팔라듐은 2.4% 급등하면서 주간 기준으로도 1% 상승했다. 구리는 전날 수준을 유지하며 이번 주에만 3.2% 올랐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은 물론 전월 0%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1.1% 상승, 전월 0.8%를 뛰어넘었다.

특히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는 0.3%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2.3% 올라 7월 2.2%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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