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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제금값, 미 FOMC 금리인상 후 하락반전

FX분석팀 on 06/14/2017 - 17:06

14일(현지시간) 국제금값은 상승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고, 올해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정규거래 뒤 전자거래에서는 하락으로 전환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인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7.30달러(+0.6%) 상승한 온스당 1275.90달러에 거래됐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 전자거래에서는 0.49% 하락한 1,262.40달러로 급락 반전했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노동시장은 견고했고, 경제 활동은 완만하게 증가했다”라고 표현했다. 추가적으로 “경제가 예상대로 성장한다면, FOMC가 올해 대차대조표를 정상화하는 프로그램을 이행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의 소비자물가와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금값이 반등했다. 하지만 워싱턴DC에서 벌어진 총격 사고로 스티브 스컬리스 미국 하원 공화당 원내총무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부상당했다는 소식에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전일대비 0.05%하락한 96.8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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