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제금값, 강 달러 여파에 온스당 1250달러 하회

현지시간 14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4.3달러(1.1%) 하락한 1245.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국제 은 가격 역시 온스당 8.4세트(0.5%) 내린 15.521달러에 마감했다.

백금과 팔라듐 가격도 각각 0.4%와 1.2% 하락했다. 구리 가격은 약보합권인 2.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킷코 메탈의 이사는 투자자들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다음 금리 인상 시점을 추론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 전망이 강해지면 금값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6% 상승한 96.5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