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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제금값, 중국 지표 부진 영향에 0.5% 하락

FX분석팀 on 08/15/2016 - 08:43

현지시간 12일 국제 금값이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으로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낙폭이 제한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6.8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343.2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0.09% 내렸다. 국제 금값은 최근 5주 가운데 4주 하락했다.

국제 은 가격 역시 31.7센트(1.6%) 떨어진 온스당 19.703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주에만 0.6% 밀렸다. 팔라듐과 백금은 각각 0.1%와 2.4% 하락했고 구리도 2.3% 떨어졌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중국 산업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망치 및 전월 수치였던 6.2%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면 미국의 7월 소매판매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 전문가 예상치 0.4% 증가를 밑돌았다. 자동차 부문을 제외할 경우 0.3% 감소하며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생산자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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