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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제금값, 자넷 옐런.. 비둘기적 발언으로 상승

FX분석팀 on 07/12/2017 - 17:07

 

12일(현지시간) 국제금값은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이날 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매파적인 태도보다 온건한 정책기조를 시사해 금을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중인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4.50달러(+0.37%) 상승한 온스당 1,219.20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의 이메일 스캔들 역시 금 시장에 우호적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와 인프라 정책 가능성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연방기금금리의 인상이 점진적일 것”이며 인플레이션 부진은 “몇 가지 특정한 분야에서 이례적인 가격 하락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인플레이션 부진이 일시적이라며 곧 회복될 것임을 자신한 것보다는 좀 더 온건한 모습이다.
또한 그녀는 “중립 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금리가 중립 수준에 도달하도록 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그렇게까지 크게 인상할 필요는 없을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1% 상승한 95.525를 기록 중이다.

은값은 전일대비 0.14달러(+0.86%) 상승한 15.88달러를 기록하고 구리는 전일대비 1.10달러(+0.41%) 상승한 268.30달러를 기록 했다. 백금은 전일대비 14.79달러(1.64%) 상승한 916.7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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