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제금값, 금리인상 가능성 강화로 보합

10일(현지시간) 국제금값이 보합 마감했다. 견고한 고용지표가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화하면서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물 금값은 전일 대비 동일한 1203.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은 가격은 전일 대비 온스당 0.01달러(-0.04%) 하락한 하락한 17.03달러를 기록했다.
구리는 1.85달러(+0.72%) 상승한 25985달러를 기록했다. 백금은 4.38달러(+0.47%) 상승한 939.6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2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 대비 23만5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노동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한 달 만에 시장예상치인 20만 명을 훨씬 넘어섰다. 실업률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4.7%를 기록했다. 전달대비로는 0.1%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주요 6개국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는 0.61% 하락한 101.2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