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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미 대선토론, 승자는 클린턴.. 뉴욕증시 선물 ‘급등’

FX분석팀 on 09/27/2016 - 09:20

현지시간 26일 뉴욕주 호프스트라대학교에서 열린 제1차 미국 대통령 후보 TV토론의 승자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로 귀결될 전망이다. 토론 시작 이후 뉴욕증시 지수선물은 급등세를 펼쳤으며 급락했던 아시아 주요 증시도 낙폭을 크게 축소했다.

뉴욕 현지시간 26일 다우존스지수선물은 전장대비 0.538% 오른 1만8111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선물은 0.561% 상승한 2151.75를, 나스닥종합지수선물은 0.519% 오른 4840.00을 가리키고 있다. 하락세를 지속하던 지수선물은 토론 시작 이후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폭을 가파르게 늘렸다.

아시아 증시도 투심이 되살아나고 있다. 장 초반 1.5% 가량 급락했던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낙폭을 빠르게 축소하며 0.33% 떨어진 1만6590.41로 오전장을 마쳤다.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던 엔화도 약세로 돌아서면서 엔/달러는 전장대비 0.4% 상승한 100.73엔 수준에 머물고 있다.

금융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을 악재로 본다. 그런 만큼 이날 반응은 시장이 클린턴 후보가 이번 1차 토론회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판단했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데이터분석업체 줌프에 따르면 이날 토론으로 클린턴 후보의 호감도는 트럼프 후보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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