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호주-미국 금리 격차 정상화에 AUD 강세 압력

호주-미국 금리 격차 정상화에 AUD 강세 압력

FX분석팀 on 12/15/2017 - 07:45

현지시간 15일 호주와 미국의 단기 국채 금리 격차가 정상화되면서 AUD/USD 환율의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호주코먼웰스은행(CBA)는 다우존스를 통해 호주와 미국의 단기 국채 스프레드는 AUD/USD 환율의 단기 방향성 탐색에 도움을 준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최근 호주와 미국의 2년물 국채금리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12일까지 마이너스를 보인 바 있다. 호주 단기금리가 이례적으로 미국 금리를 밑돌았던 셈이다.

양국 금리 스프레드는 재차 정상화되며 지난밤 7bp 수준까지 확대됐다.

CBA는 금리 스프레드는 호주달러-달러의 상승을 제한하는 유일한 요인이었다며 환율은 반등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주 경상수지적자의 구조적 감소 추세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호주 경기 개선 등으로 호주달러-달러의 상승 여건이 충분하다는 게 은행의 설명이다.

CBA는 연말까지 AUD/USD는 0.78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