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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커 총재, 금리 변경에 급한 필요성 없어

FX분석팀 on 07/10/2019 - 09:29

9일(현지시간)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 둔화와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의 위험을 키웠지만, 미국 경제는 명백히 여전히 강세라면서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올리는 데 급한 필요성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금리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커 총재는 미국 경제는 지속해서 강하다면서 특히 최근 고용지표는 여전히 매우 강한 노동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상당히 악화한다고 믿는다면 금리 인하를 지지할 수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이런 약화를 보지 못한다면서 내 생각에 현재는 금리를 어느 방향으로도 움직일 긴박한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하커 총재는 물가가 연준의 목표 2%를 하회하는 것은 걱정거리라면서도 긴박한 위기라고 보지는 않고, 2%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또 극단적인 달의 가격 변화를 제거한 근원 물가의 움직임은 2%에 가깝다면서, 물가가 더 낮아지고 기업과 소비자의 물가 기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이 더 명확해지면 이를 걱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커 총재는 지난해 12월의 연준 금리 인상에 반대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금리 인상이 특별히 나쁜 결정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25bp 금리 인상은 중대한 움직임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하커 총재는 또 연준이 앞으로 금리를 내리더라도 실수하는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커 총재는 단지 내 생각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경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신중한 경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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