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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교수, 미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 낮추기 어려워

FX분석팀 on 05/16/2022 - 09:12

13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경제학자를 지낸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를 초래하지 않고서 물가상승률을 낮추는 것은 정말 어렵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이 기준금리를 그렇게 많이 올린다면 틀림없이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고프 교수는 그러나 연준이 그렇게까지 금리를 많이 올리지는 못할 것이라며, 연준은 금리를 3~3.5%까지 올릴 것이다. 우리는 아주 약한 경제와 인플레이션 문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고프 교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연준만의 책임이 아니라며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령과 우크라이나 전쟁도 현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의 봉쇄령과 코로나19 정책은 정치적 문제인데, 이 역시 성장을 둔화시킨다며, 공급 충격은 가격 상승과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도 유가와 식량비를 상승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한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면 다시 통제하기가 쉽지 않아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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