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CEO, 중국과 무역전쟁으로 미 경제 침체에 빠질 수도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중 하나인 핌코의 에마뉘엘 로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미국 경제를 침체로 밀어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만 CEO는 내년 상반기 미국 경제는 둔화할 것이라며, 만일 무역전쟁 말싸움이 악화할 경우 단순히 소비자들이 자신감을 잃는다는 이유만으로도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만 CEO는 이달말로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브렉시트와 관련해 교착상태가 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하드 브렉시트라도 아무런 결정도 없는 상태로 2년을 더 보내는 것보다 더 낫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