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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미 경제 2020년 침체 전망.. 트럼프-연준 탓

FX분석팀 on 03/29/2018 - 09:49

현지시간 28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핌코는 미국의 경기팽창이 ‘종말의 시작’에 이르렀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 부양책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긴축의 영향으로 2020년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핌코는 우호적인 금융환경과 재정 부양책의 영향이 뒤늦게 나타나면서 올해 미국 경제의 성장은 계속 추세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글로벌 성장 모멘텀은 쇠퇴하기 시작했다며, 올해와 내년 시행될 트럼프 정부의 재정 부양책은 2020년 경기침체로 이어질 ‘둔화의 씨앗’을 뿌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핌코는 2020년쯤 재정 부양책은 퇴색해 있을 것”이라면서 연준은 현재 계획대로라면 중립금리보다 높은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상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핌코는 연준은 경기가 연착륙하길 바랄 것이라면서도, 지난 30여년 동안 중립금리보다 높은 연방기금금리(FF)는 항상 경기침체로 귀결됐다고 지적하며, 이번에도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조심스럽고 방어적인 포지션으로 이동하는 게 현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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