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브라질 신용등급 유지.. 경제회복은 “불투명”
현지시간 19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브라질 정국이 혼돈에 빠지면서 경제회복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진단하면서도 국가신용등급에 당분간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치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지난 2015년 12월 투자등급의 맨 아래 단계인 ‘BBB-‘에서 투기등급의 맨 위 단계인 ‘BB+’로 내린데 이어 지난해 5월 ‘BB’로 한 단계 더 내렸다.
그러나 피치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정국불안이 계속되면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있다.
앞서 피치는 브라질 정부가 재정균형과 공공부채 축소, 국가신용등급 회복을 달성하려면 연금개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