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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총재, 뒤늦은 금리인상에 우려

FX분석팀 on 09/29/2014 - 10:46

현지시간 28일 리처드 피셔 미국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Fed)이 금리인상 시기를 저울질할 때 적절한 시점보다 뒤쳐저서는 안 된다며 뒤늦은 금리인상 움직임에 우려를 표시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인물인 피셔 총재는 지난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도 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하는 결정에 반대 의사를 표시한 바 있다.

그는 최근 나온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GDP)과 임금 상승압력을 거론하면서 미국은 다른 국가들보다 한참 앞서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니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미 상무부는 계절조정을 감안한 2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 4.6%를 기록, 지난 2011년말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피셔 총재는 강한 성장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실업률이 6.1% 수준 아래로 내려가면 강한 임금 인플레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댈러스 연은 내 지역에서 임금 인플레 압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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