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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전 총재, 유가 폭락으로 텍사스주 큰 타격.. 미 경제 회복 둔화할 것

FX분석팀 on 04/22/2020 - 09:12

21일(현지시간) 리처드 피셔 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가 폭락으로 텍사스주가 큰 타격을 받았고, 미국 경제 회복이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셔 전 총재는 특히 휴스턴과 서부 텍사스가 에너지 부문에서 발생한 일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피셔 전 총재는 코로나19에 따른 셧다운을 해제해도 경제 회복이 오래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전체적으로 긴 U자형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며, 중소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고 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셔 전 총재는 원유뿐 아니라 구리, 밀, 대두와 옥수수 등 원자재도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혼란 속 달러 가치가 오른 탓이다.

그는 미국 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한 점도 언급했다. 10년물 금리가 0.5%에 가깝게 떨어져 의회 의원들이 재정지출 확대를 가볍게 여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피셔 전 총재는 낮은 자금조달 비용과 관련해 좋은 일이긴 하지만 위험한 덫이기도 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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