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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전 연준 부의장, 물가 상승 압력.. 우려 안 해

FX분석팀 on 05/02/2018 - 09:19

스탠리 피셔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1일 미 경제방송 CNBC 주최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전일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연준의 물가 목표 2%에 도달한 것과 관련해 물가 압력 환경이 마침내 닻을 올렸다는 신호가 아니라며,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해서 우려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피셔 전 부의장은 물가가 지금 강해지고 있다고 보지 않다며, 물가가 공식 목표치를 넘어서 더 많이 오를 것이라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 전망이 아니라 세계 정치과 전략적 환경의 악화 때문에 밤을 새운다고 주장했다.

피셔 전 부의장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나 러시아와 중국을 예로 들며 이런 상황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이것이 어떻게 경제에 영향을 끼칠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것들은 통제가 어려워서 스스로 무엇이 앞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해야만 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피셔는 아울러 항상 위기를 생각하고 있으며, 미국의 안보동맹에 대한 광범위한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하에서 미국이 행동한 것이나 공개 무역을 밀어붙인 것에 관해 상당히 놀랐다고 설명했다.

피셔는 미국이 잘못된 정책을 따른다면 결국 아시아에 세계 지도자 자리를 건네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셔는 또 경제에 대한 영향 측면에서 중립인 금리가 비정상적으로 너무 낮은 것을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 부양책을 사용하길 희망했다며 그런데 선출된 지도자들이 너무 과도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셔는 경제 전망에 관해서 낙관했다. 물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목표치 2%로 귀환하는 것이 물가 압력의 급증을 초래하지 않는다며, 또 장기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는 것도 우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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