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연준 부의장, 브렉시트 영향 더 확인.. 점진적 금리인상 적절

현지시간 1일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영국의 유럽 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관련해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조금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피셔 부의장은 이날 통화정책은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브렉시트를 계기로 영국과 유럽에서 많은 일이 생길 것이라면서 유럽과 영국이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의 발언은 브렉시트 파급 영향을 지켜보면서 대응수위를 정할 것이란 연준 내부의 시각을 대변한 것으로 해석된다.

피셔는 시장 일부에서 다시 제로금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추측할 가치가 없는 내용이라면서 점진적 금리 인상 방침을 명확히 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장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강연에서 미국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완만한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