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연준 부의장, 미 정부.. 생산성 제고할 정책 찾아야

현지시간 6일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미국 정부가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피셔 부의장은 이날 미 정부가 낮은 생산성 증가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업 투자를 늘리고 혁신을 이끌어내며, 노동자들을 훈련시키고 교육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회가 되려면 생산성 성장을 지지하고 진전시킬 수 있는 정책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피셔 부의장은 미국 경제의 현재 상황이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대신 경제 성장과 생활의 질의 기본 동력인 노동자 생산성의 중요성에 집중했다. 그는 정부는 더 빠른 생산성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분별있는 정책을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책의 예로는 기초연구, 인프라, 조기교육, 고급 교육을 위한 경제적 지원, 공공보건, 깨끗한 공기와 물에 더 투자하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고 피셔 부의장은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피셔 부의장은 헬스케어와 규제, 세금과 무역 정책이 명확해 지기를 매우 희망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기업이 투자하기를 꺼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