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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연준 부의장, 글로벌 경제 회복세 실망스러워

FX분석팀 on 08/11/2014 - 11:51

현지시간 11일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실망스럽다며, 경기 회복을 위해 통화 정책의 역할을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피셔 부의장은 이날 스웨덴 경제포럼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미국은 현재 노동인구 감소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투자도 시원치 않은 상황이라며, 미국의 GDP 성장률은 단기적으로 하향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발언은 미국 경제가 수요 부족과 성장률 둔화에 시달리고 있다며 연준의 확장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 대학 교수이자 전 재무부 장관과 시각을 같이 하는 것이다.

그러나 피셔 부의장은 인류의 창의력을 낮게 평가하는 것은 어리석다며 단순한 생산성 지표 등이 포함하지 못한 ‘소프트 파워’가 장기적인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중앙은행이 주도 기관이 되든 그 밖의 기관이 되든 거시건전성 관리와 규제 방안이 경제 안전성을 지키기 위한 가장 첫 번째 수단이 되어야 한다며 금리를 인상하는 식의 조정은 마지막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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