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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연준 부의장, 고용지표 기본으로 금리 결정될 것

FX분석팀 on 08/30/2016 - 10:15

현지시간 30일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8월 고용지표를 기반으로 금리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셔 부의장은 블룸버그TV에 출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중앙은행의 업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조만간 나올 지표를 기본으로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고용이 완전 고용에 거의 근접했다며 낙관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월가에선 피셔 부의장과 다소 엇갈린 진단을 내리고 있다. 매튜 호른바흐·거닛 딩그라 모간스탠리의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노트에 8월 고용지표가 명백한 위험을 나타낼 경우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제로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적었다.

JP모간체이스도 지난 5년간 미국의 8월 고용지표는 언제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벗어났다며 이번 지표도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마이너스 금리와 관련해 피셔 부의장은 마이너스 금리를 사용하는 중앙은행들은 기본적으로 상당부분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연준은 그쪽 방향으론 어떤 것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단언했다.

한편 경제성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 대해 피셔는 그 문제는 생산성 성장과 크게 연관이 있다며 각각의 개인이 그들의 회사에서 어떻게 하는지에 달려있기 때문에 정책 입안자들이 컨트롤 하기 매우 어렵다고 했다.

피셔는 그러나 아직 경제지표에 반영되지 않은 기술 영역에 주목할만한 것들이 진행중이라며 생산성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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