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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서 총재, 연준 목표.. 물가 안정으로 제한해야

FX분석팀 on 11/14/2013 - 11:43

현지시간 14일 찰스 플로서 미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물가 안정을 최우선 정책목표로 삼아야 하며 변동성이 큰 고용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물가 안정과 완전고용이라는 연준의 통화정책의 듀얼 멘데이트(이중목표)를 물가 안정으로 단일화하든지, 적어도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식으로 재설정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화정책은 고용과 같은 실질 변수에 큰 영향을 주기에는 제한적인 능력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현재 의회내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목표를 물가 안정으로 단일화하자는 공화당 주장과 맥을 같이 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플로서 총재는 연준이 더이상 재무제표를 늘리지 못하도록 한도를 설정해야 하며 이제 더이상 모기지담보증권(MBS)를 매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준은 또다른 금융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과도한 약속을 하고 있는데, 연준이 모든 시스템적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일이라고도 비판했다.

플로서 총재는 내년부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을 가진 보팅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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