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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니매, 올해 ‘완만한’ 불황.. 집값내년까지 6.7% 하락할 것

FX분석팀 on 01/27/2023 - 07:22

26일(현지시간) 더그 던컨 패니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완만한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에 따라 집값이 내년까지 6.7%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던컨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용성이 떨어지면서 집들이 더 낮은 가격에 나오고 있다며, 시장에서 가격 하락이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던컨은 최근 보고서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여파로 향후 2년간 주택 가격이 점진적으로 6.7%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는 2023년에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0.5~1% 감소할 것으로 본다며, 연착륙할 수도 있다고 보는 이유는 아직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던컨 이코노미스트는 상업용 부동산 또한 직장 복귀에 대한 저항과 재택근무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샌프란시스코나 뉴욕시, 시카고 등 주요 중심 업무 지구가 있는 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다른 도시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던컨 이코노미스트는 기업은 원격 작업을 검토할 것이고 통근 비용을 줄이면서 실질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할 것이라며, 자동차나 지하철 등 교통비를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오피스 공간 가격은 일부 하락할 것이고 이에 따른 불이행 및 체납, 또는 재산 매각 손실이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그는 향후 주택 공급 개선은 베이비부머의 사망률과 밀접하다고 봤다. 현재 미국 75세 이상 인구의 주택 소유율은 78%에 이른다.

던컨 이코노미스트는 하지만 베이비부머 세대 그들은 이전 세대보다 더 건강하며 장수한다며, 그래서 공급 문제는 건축업자들이 맡고 있으나 건축업자들은 경제성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5.5%까지 올릴 경우 주택 시장이 통화 정책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 민감히 반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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