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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최종금리 상향 및 50bp 빅스텝 시사

FX분석팀 on 03/07/2023 - 10:36

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참석 전 발표 자료를 통해 최근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들어 왔는데, 이는 최종금리 수준이 당초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기존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최종금리를 5.1%로 제시했다. 파월 의장의 언급은 이를 이번 FOMC 때는 더 높일 것이라는 의지로 읽힌다.

파월 의장은 또 빅스텝(50bp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했다. 그는 경제 지표가 더 빠른 긴축이 정당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 폭을 더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으나 연준 목표치인 2%까지 낮추는 과정은 멀고 험난한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50bp 가능성을 언급하자마자 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오전 10시23분 현재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5.1bp 뛴 4,945%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979%까지 올랐다.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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