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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파월 증언 앞두고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3/07/2023 -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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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파월은 이날 오전 10시에 상원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나선다. 최근 들어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연준이 예상보다 더 높이, 더 오래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상태다.

파월 의장이 이날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강조하고, 최근의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금리를 예상보다 더 올리는 데 방점을 찍을 경우 투자 심리가 악화할 수 있다.

그러나 예상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덜 매파적일 경우 시장은 주 후반 나오는 고용 보고서까지 기다려보자는 분위기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3.95%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4.89% 근방에서 움직였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10년물 금리가 다시 4%를 넘어설지 주목하고 있으며, 파월의 발언보다 주 후반에 나오는 2월 고용을 더욱 주목하고 있다. 2월 고용도 강한 모습을 보일 경우 이날 파월의 발언이 다음 회의 이전에 사전 힌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2월 비농업 고용이 22만5000명 증가해 전달의 51만7000명 증가에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실업률은 3.4%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매파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당장 파월이 가진 자료가 많지 않아 새로운 내용이 없을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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