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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이사, 트럼프노믹스에 연준 부담 완화.. 정책균형 기대

FX분석팀 on 01/09/2017 - 07:45

현지시간 7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도널드 트럼프 신 행정부의 친기업적 규제 완화와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확대정책이 그동안 연준에 과도하게 의존해왔던 미국경제가 적절한 정책조합(policy mix)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파월 이사는 시카고에서 가진 강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같은 정책들로 인해 미국경제는 더 균형잡힌 정책을 사용하는 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17명의 정책위원들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새 정부의 재정부양책이 연준 경제 전망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점친 바 있다. 다만, 위원들은 재정확대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속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전망한 반면 파월 이사는 오히려 새 정책이 연준의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본 것.

파월 이사는 통화정책은 이제 경제를 부양하는데 있어 손을 좀 덜 수 있을 것이며 이는 훨씬 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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