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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이사, 곧 금리 인상할 수도..

FX분석팀 on 05/27/2016 - 08:22

현지시간 26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주최 강연회에서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가 기대를 뒷받침한다면 연방 기금 금리를 완만하게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경제 지표와 이에 따른 위험에 따라 금리를 꽤 일찍 인상하는 것이 적절한데, 인상 속도는 완만해야 한다면서도 금리 인상을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도, 서두르는 것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파월 이사는 미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톤을 유지했다. 그는 미국 경제 체력이 최근 지표가 나타내는 것보다 강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상에 앞서 2분기 강력한 고용 성장세와 실업률 추가 하락, 임금 상승 등 성장세가 강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강연의 대부분을 장기 경제 전망에 할애했다. 파월 이사는 미국의 잠재 경제성장률이 3%대에서 2%대로 낮아졌다고 전망하면서 이는 아웃풋 갭(실질 성장률과 잠재 성장률 차이)이 없어지고 인플레이션이 2%에 근접하더라도 금리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못미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투표에 대해서는 연준이 신중을 기해야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다음달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14~15일) 일주일 후인 23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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