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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경제 경로 매우 불확실.. 모든 수단 사용에 전념할 것

FX분석팀 on 07/30/2020 - 09:18

29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경로가 이례적으로 불확실하다며, 시간이 얼마가 걸리던 연준은 도구 사용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기업 고정투자 지표는 아직 회복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진단했으며, 소비자 지출의 일부 지표에도 6월 후반 이후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시간 경제 지표는 6월에 회복이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고용시장 회복은 특히 오래 걸린다고 봤다.

그는 늘어나는 실업은 저소득 노동자, 여성, 아프리카계 미국인, 히스패닉에 특히 심각하다며, 기존 직장으로 돌아가지 못한 많은 실업자는 계속해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지표들은 회복세 둔화를 가리키며 회복은 끝나지 않았지만 둔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최근 움직임이 얼마나 크고 지속할지 말하기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향후 경제 경로는 코로나19 억제뿐만 아니라 정부의 모든 정책 조치에 달려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살아있는 기억 속에서 팬데믹은 경제에 가장 큰 충격이라며, 경제 경로를 대부분 움직이는 요인은 바이러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직접적인 재정 부양이 필요하며 경제 개선을 돕기 위해 재정, 통화 정책의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앞선 재정 당국의 대응은 강하고 빨랐으며 광범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선 재정 조치의 결과를 연준이 보고 있다며, 의회에서 추가 부양의 필요성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긴급 대출프로그램에 대해 예상했던 것만큼 연준이 많은 대출을 하지 않았다며, 중요한 것은 대출 기구가 여전히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준의 자산매입이 통화 정책을 더 완화적으로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진단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초점조차 맞추지 않고 있다며 펀더멘털 적으로 이번은 디스인플레이션적인 충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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