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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미 연준의장 취임선서 “위기대응 준비돼 있다”

FX분석팀 on 02/05/2018 - 15:58

제롬 파월(65)이 5일(현지시간) 오전 9시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제 16대 미 연준 의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취임선서에서 “미국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이번 기회를 겸손하고 영예롭게 받아들인다” 며
“연준의 내 동료와 나는 객관성과 독립성, 성실함을 갖고 우리나라와 미국인을 위해 봉사하는데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 금융시스템은 10년여 전 금융위기가 시작되기 이전보다 훨씬 강하고 더욱 탄력 있다”,
“우리 금융시스템이 그러한 길을 유지하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시장은 파월 이사가 완만한 금리 인상을 주장했던 옐런 전 의장의 비둘기파적 노선을 계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한편 지난 4년간 연준을 책임졌던 재닛 옐런 전 의장은 이날부터 재정·통화정책 허친스센터의 특별연구원 자격으로,
진보성향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로 출근했다.
퇴임 후 브루킹스연구소행을 택했던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과 도널드 콘 전 연준 부의장 등 선배들의 전철을 밟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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