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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소장, 하루 100만명 미국인 백신 접종 가능

FX분석팀 on 01/06/2021 - 08:10

5일(현지시간)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초반 느린 속도로 시작하겠지만 하루 100만 명의 미국인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언제든 대규모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결함이 있다며, 자신은 결함이 해결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이 시작한 지 3주가 지났지만 이날 아침까지 주 정부에 보낸 첫 백신 물량 중 3분의 1만이 사용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보건 관료와 대중들의 우려를 샀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700만 도즈 중 480만 도즈만이 이날 아침까지 사용됐다. 보고 지연으로 실제보다 작을 수 있지만, 전문가들이 희망했던 것보다 훨씬 작다.

파우치 소장은 하루 100만 명 혹은 그 이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100일 내 100만 명 접종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아주 현실적이고 중요하고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미국 주 정부와 지방정부가 처한 물류 장애들을 고려할 때 이것이 상당히 낙관적인 예측이라고 평가했다. 주 정부와 지방정부는 코로나19 입원 환자와 확산세 속에 백신을 보급하느라 고전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이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인구의 70%~85%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숫자로 환산하면 2억8000만 명이 접종받아야 하는데 그는 올해 가을이 시작할 무렵에는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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