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에 격정적 비난 퍼부어.. 연준 경기부양 재차 촉구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코로나19에 격정적인 비난을 퍼부으면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경기 부양을 압박하라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분노를 드러내며 파월 의장이 더욱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회의를 통해 파월 의장이 결코 임명되어서는 안 될 일이었으며, 국가와 대통령직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리는 트럼프가 므누신 장관에게 책임지고 증시 급락을 막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내놓으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