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분석 / 트럼프 취임 전 마지막 고용 보고서 (non-farm payrolls)

트럼프 취임 전 마지막 고용 보고서 (non-farm payrolls)

FX분석팀 on 01/05/2017 - 17:26

지난해 12월 미국의 0.25bp 금리 인상과 함께 새해 시장의 관심은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의 미 대통령 취임식과 2017년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6일 미 노동부 고용보고서는 2017년 금리인상 속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앞으로 미국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과 트럼프의 경제정책은 미국 주식, 달러, 금 등 다양한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인플레이션(Inflation)

연준은 고용 극대화와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후자의 경우 통화 정책(ex:금리)을 사용하여 인플레이션을 제어한다.
트럼프의 적극적인 경제정책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트럼프 효과가 주요 석유 생산자들의 생산량 삭감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 급등이 되면 인플레이션이 더욱 상승할 것이다. 점차 높은 인플레이션은 금 가격에 압력을 가하고, 달러 강세에는 더욱 날개를 달아 줄 것이다. 새해 첫 거래일까지 달러는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금은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고용현황(Jobs)

도널드 트럼프는 끊임없이 미국에서의 일자리 유지와 창업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러한 공약은 월별 고용 증대를 확연히 하고 2017년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에 무게를 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0년만에 실행한 Fed의 두 번째 금리 인상은 지난달 11월에 추가 된 178,000개의 일자리와 트럼프의 재정 지출 계획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번 금요일 미국 고용 보고서는 1월 20일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하기 전의 마지막 보고서가 될 것이다.

한편 지난 몇 달간의 비농업부문 고용지수(non-farm payrolls) 지표가 때때로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여전히 미국의 견고하고 안정적인 고용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Fed가 지난 12월 금리인상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두 차례 금리인상 예상에서 세 차례로 발표함으로써 긴축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시점에서 중요한 점은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다면 확실한 호재가 되지만 이와 반대가 될 경우 악재로써 금리인상속도를 저해 할 것이다.

NFP(non-farm payrolls) 기대치

내일 실업률과 평균 시간당 소득에 관한 주요 자료들이 첨부 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12월 한달 동안 약 175,000개의 일자리가 추가 그리고 12월 실업률은 4.7%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평균 시간당 소득은 지난 달의 -0.1% 감소 이후 0.3%증가로 예상하고 있다.
목요일의 ADP 민간 고용 보고서는 시장에서 예측한 170,000건보다 아래인 153,000건으로 예상보다 낮았다.
12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고용은 11월 52.3에서 12월 53.1로 빠른 속도로 확대되었다. 반면 더욱 중요한 ISM 비제조 (서비스) PMI는 11월 58.2에서 12월 53.8로 성장 둔화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인 262,000건 보다 아래인 235,000건으로 기록했다.

예측 및 잠재적인 시장 반응

12월에 약 17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로 보고 있으며 우리의 목표 범위는 약 160,000-180,000이다. 무엇보다도 실제로 발표 지표가 이 범위를 넘으면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져 달러의 가치가 추가 상승하고 금은 하락할 수 있다. 반면 이 범위보다 상당히 낮은 결과는 달러 약세와 금 가격의 구제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NFP(Non-farm payrolls)의 일자리 창출 및 USD 반응

200,000 이상
달러 강세

181,000 ~ 200,000
완만한 상승세

160,000-180,000
보합

140,000-159,000
완만한 하락세

<140,000
달러 급락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