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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추가 관세 지시에 외환시장 ‘출렁’

FX분석팀 on 04/06/2018 - 09: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1,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중국 위안화와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멕시코 페소 등 미국과 무역갈등을 겪고 있거나 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의 통화 가치가 달러 대비 수직 하락했다.

미 백악관 성명이 전해진 직후 역외 위안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달러당 0.0222위안(0.35%) 하락한 6.3068위안을 기록했다.

USD/CAD 환율은 0.21% 오른(캐나다달러 가치 하락) 1.2775 캐나다달러에 거래됐으며, USD/MXN 환율은 0.22% 상승(페소 가치 하락)한 18.2427페소에 거래됐다. 또한, AUD/USD 환율은 0.27% 하락한 0.7659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미-중 무역마찰이 더욱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엔화로는 매수세가 몰렸다. 비슷한 시각 USD/JPY 환율은 0.24% 하락(엔화 가치 상승)한 107.10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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