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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최종 후보 5명으로 압축.. 조만간 지명

FX분석팀 on 10/18/2017 - 09:02

현지시간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고, 이 중 한 명을 조만간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5명의 차기 연준 의장 최종후보는 재닛 옐런 현 연준 의장을 비롯해 제롬 파웰 현 연준 이사,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 개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염두에 둔 후보자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솔직히 그들 모두를 좋아한다며 그들 모두에게 큰 존경을 갖고 있지만, 향후 매우 짧은 시간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옐런 의장의 임기는 오는 2월 3일 끝난다. 트럼프는 지난해 대선기간 옐런 의장이 너무 정치적이고, 민주당에 유리하도록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초 취임 이후에는 자신과 옐런은 모두 저금리를 선호하며, 옐런 의장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태도를 바꿨다.

한편, 로이터가 이날 발표한 40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과반수를 약간 넘는 숫자가 파웰 현 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선임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경제학자는 옐런 현 의장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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